원주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읽는다면
(글. 사진 장기하)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본부에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도서로 정명섭 작가의 장편소설 ‘미스 손탁’을 선정하였다. 2016년 ’소리 질러 운동장‘, 2017년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2018년 ’아몬드‘에 이어 2019년 선정된 도서 ’미스 손탁‘은 가상의 사건을 다루지만 공간, 장소, 등장인물 상당수는 실제이다. 우리나라의 아픈 근대사를 손탁 호텔을 통해서 들여다보며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진 소설이다.
소설 속 주인공들이 주고받는 문장들 중 “역사라는 게 늘 그렇다. 변하는 것 같지만 조금씩 변하면서 결국은 세상을 바꾸게 만든다.”,“누구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키려고 하고, 외국인들조차 애를 쓰는데 내가 이럴 수는 없다고 생각했어,”, “우리는 어떻게 살지는 모르겠지만 부끄럽게는 살지 말자.”는 문장들이 가슴깊이 와 닿는 소설로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등에서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장기하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대출받아 읽는데
흥미있는 스토리의 전개가 궁금하여
이틀만에 완독을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읽어 보실 것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