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한 줄 만평

2018. 06. 27.(수)

                   

중국 오염물질 날아오고, 국내 오염물질 증가하고, 바람 없는 ‘대기 정체’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완전 나쁨’ 수준으로 ………………………………

- 上水源 보호구역이다 뭐다 하면서 강원도 개발 막지 말고 ‘니들 공기 오염물질이나 날려 보내지 마라.’

- 강원도 서쪽은 다 空氣源이니 그 쪽 사람들에게 공기 정화비(空氣 淨化費)라도 걷어야 할 판

文정부서 꼬인 ‘UAE와의 갈등’ 정상회담으로 수습 ………………………………

- 엉킨 실타래는 매듭을 지은 사람이 풀어야 하는 법

- 잘못 들어섰다 싶을 땐 고집 피우지 말고 돌아나가는 것이 상책? 국내정치에서도 그런 모습 보이면 극단적인 갈등은 없을 텐데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에 이석연에 이어 김병준 영입 추진 ………………………………

- 지방선거가 3개월 밖에 안 남았으니 망정이지 1년 남았더라면 통‧반장한테까지 구걸하게 될 모양새

- 이미 기울어진 달이니 차기를 위해서라도 좀 신선한 인물을 찾아보는 것이

2018.3.5.(월)

평창 올림픽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한 건도 없었다고 ………………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원래 민족성이 강한 민족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잘 저지르지 않는다. 자기 민족이 욕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올림픽과 같은 큰 대회에서는 외국인들을 친절하게 대함으로써 더욱 자긍심을 갖는다. 평범한 서민들일수록 이런 의식이 강하다. 추태를 부리는 것은 비행기 자주 타는 상류층이다.

2018.2.14.(수)
정부, 평양올림픽 참가 北대표단 경비로 남북협력기금에서 28억 6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 …… 지원 대상은 북한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예술단이다. 이와 별도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남과 북한 선수단 선발대 방남 관련 지원 비용은 이미 지난달 26일 기금관리심의위원회에서 2700만원을 의결했다. 또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 관련 비용도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들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활동은 남북회담”으로 보기 때문에 남북회담기금 예산이 집행됐다. …… 설 명절 ‘부모 자식 간 화해’나 ‘남북 간 평화’는 돈으로 해결된다는 공통점

법원 1심 판결에서 국정농단 주범 최순실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 추징금 72억9천만원 선고 …… 그래도 검찰 구형 때보다 최순실 표정이 나아진 것은 대폭 줄어든 벌금 때문? …… 쓸 시간은 없어도 일단 많이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전형

한국 GM사, 군산공장 5월 폐쇄 …… 부평과 창원 등 다른 공장도 곧 폐쇄 여부 결정 …… ‘자구안을 가져오라’는 정부 요구와 ‘임금 인상하라’는 노조의 요구를 협박으로 보거나 견딜 수 없어서 두 손 든 것인가? 아니면 정부에 ‘돈 더 내 놓으라’ ‘임금 낮추라’는 재협박용 인가?

최민정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2위로 들어오고도 실격패 …… 진짜 손으로 밀었든 그렇게 보였을 뿐이든, 너무 큰 기대를 한 우리들의 잘못 …… 편히 경기할 수 있도록 편한 응원 박수 보내자 …… 이미 우리들은 저들 때문에 충분히 행복하지 않았는가?

최민정 실격패로 3위에 오른 킴 부탬, 악플에 시달리고 살해 위협까지 …… 캐나다 경찰 조사 착수 …… 캐나다뿐만 아니라 ‘악플을 담담하게 생각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 신사의 나라 영국을 먹칠하는 축구장의 훌리건, 동방예의지국 한국을 먹칠하는 악플러  ……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는데 '강한 응원에 피폐한 정신이 깃드나?'

김정은 “남측이 우리 측 성원들의 방문을 각별히 중시하고 편의와 활동을 잘 보장하기 위해 온갖 성의를 다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 자기를 상전으로 섬기는 종으로 본 모양 …… 그대에게 온갖 성의까지는 요구하지 않으니, 핵 하나만 폐기하시오

평창 올림픽 특수 누려야 할 평창 음식점 ‘노쇼(예약 부도)’로 고통 …… 그것도 공무원 단체 예약이 대부분 …… 상관 비위 맞추려고 아예 두 군데를 예약한다니 …… 한 방에 날려 보내야 할 적폐 중의 적폐, 전화번호 알 터이니 지금이라도 당장

미국 북한인권위원회 사무총장 “백악관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가장 관심이 많은 사람은 트럼프”라고 …… 진짜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은 건지, 북한 핵에 대한 관심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하는 건지는, 미국으로 향하는 멕시코를 비롯한 난민 문제 처리에서 판단하면 될 것을



<사진 출처: 청와대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