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정규리그 우승 피날레

관리자 승인 2018-03-13

원주 DB 정규리그 우승 피날레

프로농구 ‘이상범 감독’ 성과

                                                                                                                                                                   

 

원주 DB는 지난 11일 서울 SK에 69대79로 패했지만 전주 KCC가 서울 삼성에 83대88로 패하면서 경우의 수에 따라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DB 전신 동부시절인 2011-2012시즌 이후 무려 6년 만의 일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규리그에서 은퇴하는 김주성 선수는 프로농구 인생을 우승으로 시작해서 우승으로 끝내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그는 “응원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는 말로 원주시민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상범 감독은 원주 DB를 정상에 오르게 한 일등공신이다. 시즌 전 주전 가드인 허웅이 입대하고 김주성이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하면서 최약체로 평가받던 팀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감독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특정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팀 분위기를 해치면 가차 없이 제외시키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중용했다. 이에 지난 시즌까지 별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서민수, 김태홍 등이 새 주전급으로 부상했다. 이상범 감독은 “모든 선수가 MVP”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원주 DB는 부산 KT를 상대로 오늘(13일) 19:00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원주 DB 92: 부산 KT 101)를 치렀다.

 



           <사진 출처: 원주 DB 프로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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