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설교] 박원규 목사 로마서 설교(22)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롬 6:15-23)

관리자 승인 2019-12-28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약점이나 부끄러운 과거를 숨기고 싶어 하며 다시는 기억조차하기 싫어한다
. 그런데 오늘 말씀은 우리의 부끄럽고 비참했던 과거를 다시 생각나게 하고 있다.

우리는 본래 어떤 존재였는가?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하기 전에는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들이었다(2:1). 그래서 오늘 본문은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6:21)”고 말씀하심으로서, 어두운 과거를 새롭게 된 지금의 상태와 비교하게 하여 은혜에 감사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 성경은 우리의 과거를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우리의 과거는 어떤 상태였나?

1) 우리는 죄에게 순종하던 죄의 종이었다. (6:16)을 보면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라고 교훈한다. 그런데 우리는 과거 누구에게 순종하였는가? 그 때 우리는 죄에게 순종하던 죄의 종이었음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증거 한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2:2-3)”라고 말이다.

그런데 죄의 종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것은 (5:19-21)에서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라고 증거하는 바와 같이 결국은 사망에 이르고 마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사망의 길을 가던 자들이었다.

2) 우리는 우리의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렸던 자들이다. 종 된 우리는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서 불의의 병기로 사용되어질 수도 있고 의의 병기로 사용되어질 수도 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기 전의 우리는 어떤 병기였을까?

그것은 (6:19)“~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부정과 불법의 병기였다. 이것은 우리가 죄에게 순종하여 죄가 마음대로 우리를 주관한 매우 부끄러운 일이었다.

3) 우리는 의에 대하여 자유롭던 자들이다. 기차는 일정한 레일 위를 달려야 하며, 자동차나 비행기나 바다의 배들도 정해진 길로만 다녀야 한다. 만약 그 길을 벗어난다면 사고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신 길을 피조물인 사람이 자유롭게 이탈한다면, 이는 큰 죄악이며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성경은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6:20)고 증거 한다. , 과거에 일정한 궤도를 달리지 아니하고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무궤도한 생활을 의미하며, 따라서 사망의 줄에 매여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의 종이 되는 것이 곧 참 자유인이 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상 세 가지가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한 자가 되기 전의 우리의 상태였다. 그러면

 

2.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한 자 된 그 후는 어떤 상태인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한 자가 되었다는 것은 바로 그의 죽으심을 본 받아 연합한 자가 된 것과 같이 또한 그의 부활을 본 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음을 의미한다(6:5).

,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으며, 아울러 그리스도의 부활의 새 생명이 우리에게 심겨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의 죄의 종 된 상태에서 해방되어

1) 의의 종이 된 것이다. 죄는 사단에게 속한 것이고 의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과거에 죄의 종이었으나 지금은 우리의 주인이 바뀌어 하나님께 속한 의의 종이 된 것이다. 그런데 죄는 죽음의 사자이고 의는 영생의 사자이므로, 우리가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다는 것은 가장 큰 은혜요 복이다.

그래서 로마서 기자는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6:17-18)”고 기록한다.

2)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은 것이다. 이 열매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열매를 맺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 우리가 육체를 따라 우리의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의 열매를 맺었으나, 이제는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6:22), 곧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요(5:22-23), 그 마지막은 영생이다(6:22).

 

(맺음) 우리는 본래 죄의 종이 되어 사망의 길을 가던 자들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녀의 권세를 주시고 의의 종으로 삼으셔서 영생의 길을 걷게 하셨다.

이 과거와 현재의 상태를 비교해 볼 때 너무나 크고 놀라운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거룩한 열매를 맺자.

 

         <사진 출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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