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장 기 하) (사)한국문인협회 원주지부는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흥업면 매지리 연세대학교 호수둘레길에서 제18회 원주생명문학제기념 시화전을 개최한다.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원주의 새 지평을 여는 이번 시화전에는 원주를 소재로 한 오선민 시인의 ‘섬강에 가면 내가 흐른다’, 자연을 소재로 한 박용식 시인의 ‘산나리꽃’, 생활 이야기를 소재로 한 김성수 시인의 ‘개화(開化)’등 108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실내가 아닌 자연의 품, 매지호수둘레길 레크로드에서 개최되므로 코로나로 무거워진 시민들의 마음이 고운 언어로 쓰여진 시를 감상하며 정신을 맑게 하고 정서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하
매지저수지 데크길을 걸으며
시인들께서
고운 언어로 쓴
아름다운 글을 읽으며
감성지수를 키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