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장 기 하)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회촌 토지문화관에 박경리 뮤지엄을 개관을 하였다. 토지문화관 본관 옆에 있던 박경리 작가가 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냈던 ‘작가의 집’을 원형 그대로 간직한 채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보존되어 왔는데 ‘사람’으로서의 박경리 작가의 모습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자 전시실을 구성하고 공개하게 된 것이다.

  박경리 뮤지엄은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1전시실에는 작가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작가의 시간’, 2전시실은 작가가 머물며 집필을 하였던 거실과 안방 공간인 ‘작가의 집’을, 3전시실은 ‘작가의 작품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경리 작가의 책과 작가를 소재로 제작한 생활용품(에코백, 책갈피, 컵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뮤지엄 샾(shop)도 있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신정(1월 1일), 설과 추석 연휴에는 문을 닫는다. 입장료는 일반 5000원, 어린이·청소년·경로 우대자는 4,000원이며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는 1,000원씩 할인이 된다.

  ※ 문의처 : 박경리 뮤지엄(033-763-7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