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항일 독립 유적지를 찾아서(중국 만주- 양세봉장군)

관리자 승인 2018-05-26

중국 만주지역의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서(3): 양세봉장군 (1896~1934)은 평안북도 철산 출신으로 조선혁명군 총사령관을 지냈다. 일제와 200여 차례의 전투와 밀정 처단 등의 무력 항일 투쟁에 온 생애를 바쳤으나, 19348(음력), 전부터 잘 알고 지내던 일본 경찰 밀정인 박창해의 계략에 빠져 대원 여러 명과 같이 환인현 소황구에서 일본군에 포위되어, 치열한 전투 끝에 전사하였다.

김일성의 아버지인 김형직과 의형제를 맺은 인연으로 양세봉 사후에 그의 가족들을 평양에 불러 살게 했다고 한다. 국립현충원의 애국지사 묘역에 양세봉의 허묘가 있고, 북한에도 평양 애국열사릉에 그의 묘비가 있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양세봉장군 기념비요녕성 신빈 왕청문 신조선족 소학교에 있던 석상을 동포들이 돈을 모아 땅을 사서 지금의 장소로 옮겼다고 한다.  지난 5월 23일에 찾아간 기념비는 관리가 잘 되지 않아 기념비와 그 주변의 석조물이 내려 앉아 있었다.





                                                                                                                                  

 

트위터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이 기사 공유하기
전체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