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매지 저수지를 가면 새롭게 조성된 데크길이 있습니다. 저수지 둘레길을 즐겁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인데 낮에는 지역작가의 봄노래와 흥업면 이야기를 만날 수 있고 밤에는 멋진 야경이 펼쳐지는 명소입니다.
지역작가의 봄노래는 '금 따는 마을 흥업 이야기', '봄을 부리는 바람', '춘설' 등 작가님들이 쓰신 시가 게시되어 있고, 흥업면 이야기로는 '금 따는 사람들의 마을', '사제면에 나타난 기린', '삼성동의 유래' 등 지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이 게시되어 지역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답니다.
밤에 찾아가면 데크길에 부착된 형광 조명등이 연두색, 파랑색, 보라색, 붉은색으로 바뀌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데 데크에서 빛나는 불빛, 맑은 호수에 비친 불빛, 물속으로 퍼지는 불빛 등이 멋스럽게 다가와 이 곳을 찾는 분들께 행복한 선물을 안겨 주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