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 다른 의견을 존중하는 사회

관리자 승인 2018-06-26

지난 22(현지 시각) 저녁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일행이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다가 쫓겨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최근 샌더스가
불법 이민자의 부모와 자녀를 격리하는 트럼프의 정책을 변호하고 그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인데 대하여, 식당의 주인과 직원들이 달갑지 않게 여긴 것이다.

식당 주인 윌킨스씨는 샌더스 대변인을 내보내면서 우리 식당은 정직연민협력과 같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어떤 기준 같은 것이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도덕성을 지키기 위해서 때로는 불편한 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일을 노출시킨 것은 식당 주인이 아니라 샌더스 대변인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트위터에 백악관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식당에서 떠나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나는 의견이 다른 사람일지라도 최선을 다해 존중하며 대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올렸다.

 

 



가치를 중시한 식당이나 그런 의견을 존중한 샌더스나 민주주의의 꽃을 피어가는 사람들이다. 부와 권력을 위해 가치를 팔고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매장시키려는 의도가 남아있는 사람들에게 이 에피소드는 좋은 품성의 양식이 될 것이다.

 

반면에 이를 알게 된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레드헨 식당은 샌더스처럼 좋은 사람에게 서비스를 거부하기보다 더러운 차양과 문, 창문을 청소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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