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원주옥상영화제가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원주문화원과 원주시민문화센터 모두극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됩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맞이하는 원주옥상영화제는 무더위가 멀어지고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늦 여름밤에 바람과 하늘을 벗삼아 낭만에 젖어볼 수 있는 작지만 특별한 영화제이네요.

개막일인 29일(수)에는 강원도 출신 감독들이 제작한 영화 4편이 상영되는데 30년째 TV로만 보던 프로야구 경기를 보러가기로 작정한 뇌병변장애인의 이야기를 다룬 <티켓>, 지역 단관극장의 이야기를 담은 <꿈의 공장>과 <씨도로>, 빨간 캐리어를 우연히 줍게 된 여자의 이야기 <빨간 캐리어>가 연속으로 볼 수 있다고 하며

31일(금)의 ‘모두밤샘’ 프로그램은 원주시민문화센터(원주시보건소 건물) 모두극장에서 밤새 영화를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라라랜드’, ‘아이 엠 러브’ 등 흥행작들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네토크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고 하니 영화를 좋아하는 시민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영화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여러분들을 2018 원주옥상영화제로 초대합니다.   
                                                                                                                                           <글.사진  장 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