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완연한 가을입니다. 긴 옷을 입지 않으면 쌀쌀합니다. 여름동안 약 절반가량의 시골로 흩어졌던 교인들이 조금씩 도시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몽골교회는 6-8월은 텅 비었다가 9월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세미나, 제자훈련, 성경공부, 한글교육, 전도 등 모든 일이 진행됩니다. 여름동안 주춤했던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될텐데, 주님께서 믿음의 사람들이 세워지고, 날마다 부흥을 경험하도록 은혜 베푸시기를 원합니다.

이번 여름 교회에서 옵스 아이막의 올랑곰이란 지역에 전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보다 더 미약한 시골교회를 돕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나 8월에 예정되었던 “고비사막”은 올해 홍수 때문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교회세미나, 토요제자훈련 & 주일성경공부

*교회세미나 – 몽골은 아직 교회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아직 목사와 전도사, 집사와 장로를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9월 2일 주일예배 후 진행되는 세미나를 통해 온 교인들이 교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토요제자훈련 – 9월 8일부터 제자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많은 이들이 참여하여 제자의 길을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일성경공부 – 9월9일부터 총19주에 걸쳐 전교인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실시합니다. 말씀을 사모하고 영적 성장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