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강원감영, 후원공간이 복원되다

관리자 승인 2018-11-27

 

(글. 사진 장기하) 원주시 일산동에 위치한 강원감영은 강원도의 시, , , , 리 지역을 다스리던 오늘날의 도청과 같은 곳으로 강원감영에는 선화당 등의 건물과 후원의 공간이 있었으며 선화당은 관찰사의 집무실로 오래전부터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지만 후원의 공간들은 옛 자취를 잃어버렸던 곳입니다.

 


후원의 공간은 관찰사가 잠시 쉬면서 사색을 하거나 찾아온 손님과 대화를 나누고 여러 사람과 긴밀한 회의도 하고 술을 한잔 하면서 피곤함을 달래고 시를 낭송하던 공간으로 후원 공간에는 물고기가 노니는 아름다운 연못이 있었으며 연못 한가운데는 작은 정자가 있었고 연못 한쪽 끝에는 잠시 기대거나 걸터앉아 쉴 수 있는 또 하나의 정자가 있었고 연못을 내려다보며 그림 같은 풍취를 감상할 수 있는 2층 누각이 세워져 있었다고 하는데 원주시는 후원의 공간을 옛 모습과 같이 복원하여 2018년 시민들께 개방을 하는데 야경의 풍경, 물속에 비치는 건물들이 너무 멋스러워 야간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감영은 휴일없이 년중 무료로 관리사무소 건물을 통하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포정루 문으로 입장하여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강원감영에서는 교육·체험프로그램인 강원감영학교와 강원감영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는데 원주강원감영지(전화 737-4767)로 문의하시면 유용한 정보를 얻어 체험 프로그램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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